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여러 가지 부작용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 활용해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는 국가경제 전체적으로 중요한 관심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이상기후 빈도와 강도가 높아져 농업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연구원은 기후변화는 강원도 농지 가치에도 다양한 경로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논의 경우 최근 이상고온과 강우 발생 빈도가 높고, 생산비 증가와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농지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밭은 고랭지 채소 등이 타격을 받았지만, 과수 재배지 북상으로 새로운 작물의 생산.소득이 늘어 최근 농지 가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기후변화 적응과 대응은 농지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새로운 농지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농촌활력촉진지구와 연계한 다양한 민간투자 농촌 개발사업과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 가능한 과수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료도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최익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