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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강릉 바이오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강릉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강원연구원은 어제(19일) 바이오산업 신기술과 최신 연구 동향 공유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융하바업본부에서 강원연구원-강릉과학산업진흥원 공동세미나 '강릉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는 4명의 주제발표와 3명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제발표는 정규호 교수(동국대학교 의과대학)가 '동물 모델을 활용한 질병연구 : 기초에서 응용까지', 김하성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가 '합성생물학 연구의 가속화를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동향', 유상권 교수(강릉원주대학교 해양바이오식품학과)가 '해양천연물 유래 기능성 물질의 분리, 분석 및 산업적 이용', 구태원 교수(동국대학교 의과대학)가 '미토콘드리아 표적 서열을 이용한 해양생물로부터 표적항암치료제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토론은 김충재 연구위원(강원연구원)을 좌장으로, 심재만 교수(강릉원주대학교), 고현준 교수(강원대학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주동식 본부장(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이 참여했습니다.


 정규호 교수는 동물모델 사례와 항균펩타이드(AMP)의 기능연구를 소개하고, 향후 연구효율성 강화 및 기업지원을 위한 기능연구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김하성 박사는 합성생물학 동향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합성생물학의 설계, 제작, 시험, 응용 등의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분야입니다.

 

 유상권 교수는 해양식물(청각)로부터 기능성 물질 발굴 및 기능성 연구에 대한 성과와 최근 버섯균사를 이용한 대체육 개발을 소개했습니다.


 구태원 교수는 해양동물의 미토콘드리아 타겟 펩타이드로부터 항균, 항암 및 다기능성 물질(MTS)의 개발과 기능성에 대한 성과를 소개했고,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물질 개발 잠재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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