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스켈레톤 월드컵 대회가 2017년 이후 7년만에 평창에서 열립니다.

 2024-2025 시즌 IBSF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는 16일부터 이틀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됩니다.

 IBSF 월드컵은 한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권위의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회입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집결해 올림픽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 강원특별자치도 출신·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남자 대표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6위를 기록했던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와 신예 심형준(가톨릭관동대)이 출전합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평창 올림픽 레거시에서 열리는 데다 향후 월드컵 아시아대회 유치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