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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강원> "실용적이고 귀한 물" 홍천 ‘삼봉약수터’


백두대간 능선 속 삼봉에 자리잡은 약수터

조선시대 실제 몸을 고치는 귀한 물알려져

인근 자연휴양림도 조성돼 이용 편의

 

 

가칠봉은 백두대간 제27 구간 갈전곡봉에서 남서로 뻗어 있는 능선에 걸쳐 있다.

능선 2.5Km 지점의 첫 번째 봉으로 태고의 원시림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오지에 숨겨져 있는 숲으로 전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 곳 산자락에 자리한 삼봉약수터가 더 유명하다.

삼봉약수는 조선시대 실론약수(實論藥水)’라 불렸는데, 이는 조선의 지식인들이 "말로만 듣던 전설 속의 샘물이 아니라, 실제로 몸을 고치는 실용적이고 귀한 물"이라는 뜻으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후에 삼봉약수로 불린 것은 가칠봉과 사삼봉, 응복산의 세 봉우리 가운데 위치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도 드물게 수질이 우수해 한국의 명수 100에 선정됐으며, 15가지 약수 성분이 함유된 명천으로서 빈혈과 당뇨병, 신경통, 위장병에 특히 효험이 있다고 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1992년에 산림청에서 이 일대를 자연휴양림 지역으로 개발해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는데, 풍광이 수려하고 숲이 울창해 요양하기에도 적합하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된 건데, 울창한 숲속에 마련된 각종 편의시설은 요양이 필요한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여름에는 약수터 옆 키큰이깔나무 숲 그늘이 시원하고 가을엔 주위의 깊은 숲에 오색 단풍이 운치를 더한다.

고요한 숲길을 걸으며 사색하고 그 중간에 자리잡은 맑은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는 것도 이 곳 숲이 주는 힐링일 것이다.

 

위치 정보: 홍천군 내면 삼봉휴양길 276(삼봉자연휴양림 매표소)


 

자료 도움: 홍천군, 강원관광재단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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