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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LH, 반지하 주택 매입 사업 신축만 매입"

2022년 서울 신림동 반지하 침수 참사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한 '반지하 주택 매입 사업'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낸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반지하 주택 매입 신청 건수는 71건이었지만 실제로 매입이 끝난 건 단 6건에 불과했습니다.


매입된 6가구도 모두 서울 지역 신축 매입 약정 방식 주택으로 기존 반지하 주택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송기헌 의원은 "반지하 침수 참사 이후 3년이 지났지만, LH가 신축만 매입하는 보여 주기 식 행정"을 하고 있다면서 사업 취지에 맞는 균형 있는 매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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