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강원FC, 주장단 선임 완료

 강원FC가 주장 김동현(28)과 부주장 이유현(28)·이광연(26)·이기혁(25) 등 주장단 선임을 마무리했습니다.


 강원은 14일 2025시즌 주장으로 김동현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현, 이광연, 이기혁이 부주장으로 주장을 돕게 됩니다.


 강원은 주장, 부주장을 모두 20대 선수들로 꾸리며 젊은층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지난 2022년 주장을 맡은 김동현은 군 복무 후 새롭게 맞이하는 시즌에서 다시 한번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김동현은 “강원이라는 팀에서 다시 한번 주장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감독님을 필두로 선수들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광연은 지난 2019년 신인으로 입단해 강원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데, “다시 부주장을 맡게 됐다. 온몸을 바쳐 운동장 안팎으로 헌신하겠다”며 “지난해 좋은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건강한 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장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유현은 지난해 포지션 변경으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데 이어 올해 강원으로 완전 이적했는데, “부주장을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기혁은 지난해 포지션 변경을 통해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고 국가대표로 발탁됐습니다.


 주장단에서 유일하게 2000년대생인 이기혁은 “주장단은 처음이다. 상상도 못 했는데 감사하다. 주장인 (김)동현이 형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형들을 앞장세우기보다 내가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장단 구성을 완료한 강원FC는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