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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정 강원의 물길들> ① 한강

 한강은 태백시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서울특별시를 동서로 횡단하며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입니다.


 총 연장이 514킬로미터로 우리나라에서 압록강과 두만강, 낙동강 다음으로 긴 강입니다.


 한강이란 명칭을 가진 강으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있는데 남한강의 유로 길이가 북한강보다 길기 때문에 남한강이 본류, 북한강이 지류가 되었습니다.


 남한강이란 이름은 영월에서 동강과 서강(평창강)이 만나면서 시작되지만, 본류이기 때문에 법적 이름은 이미 한강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실질적인 한강이 되는 곳은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양수리)입니다.


 한강의 하계망은 전체적으로 많은 지류가 나뭇가지의 형태를 가지며 본류로 유입되는 수지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구간 특히, 춘천 의암댐에서 청평을 거쳐 경기도 양수리에 이르는 구간은 지질 구조선의 영향을 받아 거의 직선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남한강 지역은 거의 대부분 구불구불 흐르는 감입곡류 하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료 도움: 강원학연구센터)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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