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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원 기회발전특구 “기회 살려야”> ② 특구 지정 의미는?


지난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 당시 강원자치도는 총 9개 시군(지구) 5,562,024의 기회발전특구()을 마련해 제출했습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검증 및 협의과정을 거쳐 이번에 6개 지구(1,423,157)가 지정된 겁니다.

 

강원연구원은 이는 이번 1차로 지정된 지구들이 엄정한 검증과정을 통해 실현가능성이 높은 지구를 중심으로 지정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선된 실현가능성 높은 특구사업들을 통해 기업의 실효성 높은 지방투자가 기대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번에 고시된 특구 지정안에 제시된 기업의 투자금액은 대부분 시설과 R&D 투자액으로 일회성 투자액입니다.

 

보다 의미있는 지표는 사업 이후에 지속되는 1,588인의 고용창출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용창출 규모를 바탕으로 연간 생산유발효과를 역으로 간략 추정시 특구사업을 통해 목표지표 달성시 기회발전특구 6개 지구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생산을 유발하는 효과는 연간 1768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이전이 아닌 신규투자로 가정할 경우 전국적으로는 연간 16,470억 원 가량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도 산업특례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의 비전 하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강원도

만의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별법 반영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1차 지정된 강원특별자치도 기회발전특구의 주력산업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비전의 주력산업들과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특구사업 추진과정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특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될 수 있으며, 이를 특구 내에서만의 특례가 아닌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특례로 확대해 가는 전략을 통해 특구효과의 확산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도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조명호))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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