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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5> 미싱링크 고속화.."염원 뜨겁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G1 뉴스에서는 강릉~삼척간 고속화 철도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기획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속화에 대한 지역 염원과 기대 효과를 짚어봅니다.

먼저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7월 국회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

강원과 경북, 울산, 부산 등 동해안권 4개 시도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해선 고속화의 당위성을 알리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동해선 구간 중 유일한 강릉~삼척간 저속 구간이 고속 열차 운행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국가 균형 발전과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실현 에도 장애물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의회를 비롯해 강릉과 동해, 삼척시의회 등
◀브릿지▶
"정치권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강릉~삼척간 고속화 사업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동해안 지역의 관광 르네상스를 기대했지만, 저속 구간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실질적으로 영남권에서 (관광객이) 많이 지금 못 온다고 보거든요. 5시간이 걸리다 보니까 너무나도 시간이 걸린다. 많은 인원이 올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은 염원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성열 삼척시 남양동
"시간이 좀 단축되고 하면 강릉도 시간되면 놀러가서 시장도 둘러보고 놀다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차 승객도 고속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정재인 경북 영천군
"아무리 천천히 가면서 구경한다 해도 다 담아갈 수는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대중이 편한 대로 빨리 다니는 게 좋죠. 길도 안 막히고. 재정만 된다면 잘 해주면 좋겠고."

강원자치도는 강릉~삼척간 고속화를 염원하는 환경 정화 활동과 도청 지휘부가 직접 열차를 타고 서행 구간 불편함을 알리는 등

정부에 조속한 고속화 추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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