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인구21) 새로운 특별자치 '200만 강원도민' 시대
2025-10-11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
[앵커]
인구 감소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연중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새로운 특별자치시대를 연 강원자치도.
그러나 인구는 150만 명 붕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강원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200만 도민 시대'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강원자치도 주민등록 인구는 151만 7천 명.
매년 줄면서 '150만 명 붕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6천5백여 명으로, 사망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청년층 역시 일자리와 학업을 찾아 5천 명이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뚜렷해지는 인구 절벽에 맞서, '200만 명 달성 전략'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주용 / 강원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
"강원도는 인구 200만 시대를 목표로 복지와 교육 주거 기반을 튼튼히 하고, 미래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도민제도와 강원형 특별비자를 통해 생활인구와 외국인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층을 붙잡는 데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미래 차, 푸드테크, 기후테크, 방위산업 등,
7대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교육·주거 지원도 강화합니다.
외국인 유입도 중요한 축입니다.
강원자치도는 법무부와 협의해 '강원형 특별비자'를 추진하는 한편,
취업에서 정착·정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가 아니라,
체류 인구까지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체류 인구와 시간, 카드사용액 비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강원자치도는,
생활인구 선점을 위해 강원 방문의 해, SOC 확충, 생활도민제도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혜 / 강원자치도 생활도민팀장
"불과 4개월 반 만에 2만 천여 명이 가입해 주셨고, 제휴처는 270개소 정도 발굴했습니다. 강원생활도민제도를 선도적으로 좀 추진을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된 복수주소제 이게 전 단계로서 강원생활도민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자치도가 지난 5월 시행한 생활도민제는 초반부터 높은 참여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휴처를 확대하고,
도민 생활 등록제와 복수주소제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국인뿐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까지 생활도민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 중입니다.
◀클로징▶
"인구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강원자치도, 2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반적인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인구 감소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연중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새로운 특별자치시대를 연 강원자치도.
그러나 인구는 150만 명 붕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강원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200만 도민 시대'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강원자치도 주민등록 인구는 151만 7천 명.
매년 줄면서 '150만 명 붕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6천5백여 명으로, 사망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청년층 역시 일자리와 학업을 찾아 5천 명이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뚜렷해지는 인구 절벽에 맞서, '200만 명 달성 전략'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주용 / 강원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
"강원도는 인구 200만 시대를 목표로 복지와 교육 주거 기반을 튼튼히 하고, 미래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도민제도와 강원형 특별비자를 통해 생활인구와 외국인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층을 붙잡는 데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미래 차, 푸드테크, 기후테크, 방위산업 등,
7대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교육·주거 지원도 강화합니다.
외국인 유입도 중요한 축입니다.
강원자치도는 법무부와 협의해 '강원형 특별비자'를 추진하는 한편,
취업에서 정착·정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가 아니라,
체류 인구까지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체류 인구와 시간, 카드사용액 비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강원자치도는,
생활인구 선점을 위해 강원 방문의 해, SOC 확충, 생활도민제도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혜 / 강원자치도 생활도민팀장
"불과 4개월 반 만에 2만 천여 명이 가입해 주셨고, 제휴처는 270개소 정도 발굴했습니다. 강원생활도민제도를 선도적으로 좀 추진을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된 복수주소제 이게 전 단계로서 강원생활도민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자치도가 지난 5월 시행한 생활도민제는 초반부터 높은 참여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휴처를 확대하고,
도민 생활 등록제와 복수주소제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국인뿐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까지 생활도민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 중입니다.
◀클로징▶
"인구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강원자치도, 2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반적인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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