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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3> 강릉·영동북부권 대선 후보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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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력 후보들의 지역 공약을 분석 정리하는 기획 보도.

오늘은 영동과 남부 폐광지역을 살펴봅니다.

먼저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강릉과 영동 북부권 주요 공약을 최경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강릉 지역 핵심 공약은 수소 산업 연구 도시 조성 입니다.

강릉~삼척 철도의 고속 전철화와 국도 7호선 중 유일한 2차선 구간의 4차선 확장도 주요 공약에 담겼습니다.

속초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속초 역사 진입노선 지하화를 통해 지역 단절을 막겠단 전략입니다.

속초해수욕장 하수종말 처리장의 현대화와 군 통신 제한구역 내 고도 제한 완화 같은 지역 밀착형 공약도 내놨습니다.

고성은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개설이 핵심 공약입니다.

이 후보는 또 양양은 양양공항 주변 문화 콘텐츠 강화를,

인제는 인제읍 덕산리~고사리 구간 2차로 도로 확장을 각각 약속했습니다.

◀브릿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강릉 지역 주요 공약으로 이재명 후보와 마찬가지로 국도 7호선 전 구간 확장을 꼽았습니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강릉~제진 구간 철도 적시 완공도 강릉에 꼭 필요한 현안으로 봤습니다.

속초는 동서고속화 철도, 동해북부선 적기 개통과 대포에서 장사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국도 개량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속초와 고성 지역 발전에 저해 요인으로 꼽히는 용촌 통신부대 이전과 고도 제한 해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성의 핵심 공약은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양양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을,

인제는 남면 정자리 산림휴양 관광단지 조성을 각각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두 후보 모두 영동북부권 주요 공약으로 SOC 확충을 많이 꼽았는데, 반면 경제 활성화 대책은 미미하고

구체성이 떨어지는 공약도 일부 눈에 띄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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