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시리즈
<기획.10> 정책성 '관건'..예타 통과 '사활'
2025-05-13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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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자치도와 홍천군이 18년 만에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재도전에 나선 이유는 여러 환경이 변하면서 사업 타당성이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 입니다.
철도 건설에 따른 정책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 되는데요.
강원도는 하반기 기획재정부가 결과 발표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이어서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07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
당시 탈락 사유는 경제성 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18년이 지난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강원연구원은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생산유발효과가 1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춘선 ITX와 강릉선 KTX가 개통 이후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관통하는 용문~홍천 철도의 경제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원자치도는 예비 타당성 조사 주요 평가 지표 중 정책성 확보가 관건으로 보고 논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의 생활권 확대와 과밀 해소는 물론,
홍천의 귀농 귀촌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특히 11개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홍천에 철도가 놓이면 전시 상황 등 군사 안보 효과도 클 것으로 강원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
"후방에 전시 자원을 전방으로 공급하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전시 안보 상황에 굉장히 큰 정책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3년간 홍천군의 개발행위 허가 건수가 연평균 8.2% 가량
계속 증가했다는 점에서 철도 건설 시 수도권 배후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유상범 국회의원
"(홍천군이)바이오 특화 단지로 지정이 돼서 이제 1조 4천억 원 정도 투자가 될 겁니다. 기업이 유치되고 관광이 더 활성화되고 그러면 생활 인구는 훨씬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그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가 되는거죠."
강원도는 올들어 두 차례 국토교통부에 예타조사 연장을 요청하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강원도의 중심에 속하고 있어서 수도권으로 통하는 아주 그 관문에 (홍천이)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꼭 달성해야 될 때가 무르 익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땅덩어리를 자랑하지만 지역 낙후도 지수 2등급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홍천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은 반드시 서둘러야 할 국가 사업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신현걸 심덕헌 / 디자인 이민석)
강원자치도와 홍천군이 18년 만에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재도전에 나선 이유는 여러 환경이 변하면서 사업 타당성이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 입니다.
철도 건설에 따른 정책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 되는데요.
강원도는 하반기 기획재정부가 결과 발표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이어서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07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
당시 탈락 사유는 경제성 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18년이 지난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강원연구원은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생산유발효과가 1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춘선 ITX와 강릉선 KTX가 개통 이후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관통하는 용문~홍천 철도의 경제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원자치도는 예비 타당성 조사 주요 평가 지표 중 정책성 확보가 관건으로 보고 논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의 생활권 확대와 과밀 해소는 물론,
홍천의 귀농 귀촌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특히 11개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홍천에 철도가 놓이면 전시 상황 등 군사 안보 효과도 클 것으로 강원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
"후방에 전시 자원을 전방으로 공급하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전시 안보 상황에 굉장히 큰 정책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3년간 홍천군의 개발행위 허가 건수가 연평균 8.2% 가량
계속 증가했다는 점에서 철도 건설 시 수도권 배후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유상범 국회의원
"(홍천군이)바이오 특화 단지로 지정이 돼서 이제 1조 4천억 원 정도 투자가 될 겁니다. 기업이 유치되고 관광이 더 활성화되고 그러면 생활 인구는 훨씬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그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가 되는거죠."
강원도는 올들어 두 차례 국토교통부에 예타조사 연장을 요청하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강원도의 중심에 속하고 있어서 수도권으로 통하는 아주 그 관문에 (홍천이)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꼭 달성해야 될 때가 무르 익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땅덩어리를 자랑하지만 지역 낙후도 지수 2등급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홍천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은 반드시 서둘러야 할 국가 사업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신현걸 심덕헌 /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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