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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8>용문~홍천 광역철도..수도권도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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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오래된 지역 숙원 사업입니다.

당연히 지역사회와 주민들은 철도 개통을 염원하고 있을텐데요.

홍천을 자주 찾는 외지인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김이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청량리역.

홍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홍천군에 와 본 적이 있는지 여붑니다.

[인터뷰] 성영자 / 서울 동대문구
"홍천에 가봤을 때, 홍천강에 가서 우리 가족이 갔을 때..정말 깨끗하고 좋아서 또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인터뷰] 임보나 / 서울 동작구
"운전해서 갔어요. 서울에서 멀지 않아 가지고 갔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철도가 있으면 차가 밀려도 금방 갈 수 있으니까 되게 좋을 것 같은데.."

수도권 시민은 서울과 가깝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홍천에 관심이 많지만,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이동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홍천~용문 철도 건설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인터뷰] 오태훈 / 서울 관악구
"철도 있으면 여자친구랑 같이 여행도 한번 갈 생각이 있습니다. 놀러 갈 수 있는 곳이 하나 더 많아지면 접근성이 쉬운 곳이 생기면 사람들도 많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전미진 / 서울 종로구
"환영이요. 당연히 환영. 대환영이죠. 서울에서만 생각하던 그 홍천이 아니고 맨날 외국 이런 데만 상상했는데 거길 직접 가보니까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네.."

수도권 시민도 용문~홍천 철도 건설을 환영했습니다.

/홍천~용문 철도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게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인터뷰]노인구 / 서울 동대문구
"홍천이 굉장히 좋아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 산에 가는 사람들..굉장히 좋은데 교통편은 안 좋은 편이죠. 저는 철도 생기면 낚시를 좋아하니까 계류낚시 갈 거예요. 홍천 계류낚시."

[인터뷰] 이다훈 / 서울 동대문구
"아기가 있다 보니까 철도가 있으면 훨씬 가기가 편할 것 같긴 합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펜션도 잡아서 같이 바베큐 구워 먹고 싶습니다."

철도가 없어서 하지 못하던 홍천 관광.

철도만 생기면 새로운 관광 수요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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