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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안갯속 플라이강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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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공항을 찾는 여행객이 줄며, 항공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 강원도 마찬가지인데요, 어려움이 크지만 일단 버텨가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에서 제주로 가는 플라이강원 탑승수속장입니다.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건네고,

승무원과 공항 관계자들이 나와 축하 인사를 합니다.



"20만번째 탑승을 축하드립니다"

플라이 강원의 누적 탑승객이 2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19년 첫 운항을 시작한지 500여일만입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김포와 대구 노선 운항이 중단되고,

대만과 필리핀으로 가는 국제 노선도 멈춰있는 상황에서 힘겹게 이뤄낸 성과입니다.

[인터뷰]
"도내 모기지 항공사로써의 책임감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50%를 넘기지 못했던 탑승률도 지난달부터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국내 여행객이 늘며,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매 분기별 3만여명씩 꾸준히 탑승객이 나온 덕분입니다.



"플라이강원은 앞으로 결항을 최소화하고 항공권 선구매 등 이벤트로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7월부터 중단됐던 양양-김포 노선을 재개하고,

관계회사 지분매각 등을 통해 20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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