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강릉지역 숙박시설 예약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릉시와 지역 숙박업계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관광.숙박업의 예약률이 예상보다 평균 10%P, 최대 40%P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릉 지역 한 대규모 호텔의 경우 예약률이 33%에 그쳐 지난해보다 40%P 줄었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는 펜션 예약률은 바닷가는 70~80%, 내륙은 60% 수준으로 지난해 90%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또 수도권 이용객이 많은 KTX강릉선 예약률도 22% 수준에 그쳐 지난해 95%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