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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생활체육 인프라 대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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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도시를 표방하는 원주시가 올해부터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합니다.

늘어나는 도시 규모와 인구를 고려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동서남북 권역별로 대규모 복합체육센터를 잇따라 건립할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장 먼저 삽을 뜬 곳은 원주 동권역인 혁신도시 복합체육센터입니다.

버들초등학교 앞 2천 여㎡ 부지에 농구장와 스쿼시장, 헬스 시설 등을 갖춘 실내체육관을 조성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수영장과 문화센터, 다목적 광장은 물론, 건강증진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를 갖춘 복합혁신센터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업비 256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복합혁신센터를 건설함으로써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돼 가족 동반 이주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현재 도심에 있는 명륜동 국민체육센터를 기점으로 동서남북 4개 권역에 대규모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합니다.

남권역인 무실동과 서권역인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는 각각 오는 5월과 8월 착공 예정이고,

북권역인 옛 캠프롱 부지에는 공식 대회가 가능한 길이 50m의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어느 지역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체육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도시의 확장과 함께 생활 체육, 그리고 실내 체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시설들을 권역별로 배치하게 됐습니다."

특히,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인근에는 문화시설과 공동육아터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민 복지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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