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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브> "내 정보가 QR코드로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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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반이 엇갈리는 현안을 골라 양측 의견을 들어보는 G1 기획보도 Yes or No.

/지난주에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해 미리 모든 시민의 동선 기록 저장하는 QR코드 방식이 바람직 한지를 따져봤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대부분 일치했던걸까요.

찬반 양측의 의견이 분분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찬성 측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G1 자체 설문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9명은 개인정보 보호보다는 최대한 일상에 빨리 복귀하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찬성 의견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같은 시국에 (밖에) 나오려면 그 정도는 감안하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지금 확실하게 잡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어물쩡 대응하는 것보다 지금 확실히 잡아놓는 게."

/소수였지만 반대측 의견도 분명했습니다.

G1 카카오톡으로 의견 주신 인명옥 님은,

'미리 동선을 파악하는 건 개인에게 부담일 수 있고,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어느 선까지 공개할 지에 따른 안전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강경하게 의견을 피력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자유국가에서 그렇게 하면 안되죠. 개인정보를 그렇게 일일이 통제를 하면 안되죠 그거는. 그건 뭐 공산국가같은 곳에서나 하는거지."

Yes or No는 정답을 내기 보다는 공론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 주제는 요즘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회전교차로의 경관 조형물입니다.

도시 미관에 좋다는 의견과 오히려 안전을 해치고 있다는 반론,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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