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코로나19' 도내 확진자 6명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80명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상징후자 7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의심환자로 분류돼 2차 검사를 진행했던 원주지역 남성은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자가격리중인 확진자 접촉자와 의사환자 등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1 관리에 들어갔으며, 격리를 거부하거나 고의로 이탈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28명 가운데 연락 두절인 춘천지역 4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감염병관리법상 명령권과 조사권 등 공권력을 투입해 강도높은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