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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에 대해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2-09
조회수 :330

설악산 개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도 엄연히, 대다수 존재합니다. 개발신봉자들만 넘쳐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쪽의 입장만 편파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주 불편했습니다. 설악산은 현재도 이미 많이 망가졌습니다. 아끼고 보존해야할 자연에 대해서 경제논리만 내세우는 분이 나와서 자연을 파헤쳐서 돈 좀 벌자 하는 내용을 친환경, 친환경 말씀하시는 것이 아주 불편했습니다. 도내 이슈를 제대로 다루시려면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의 입장도 마땅히 함께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답 변 ====================


먼저 저희 G1방송의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소중한 의견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해주신 내용을 검토해 본 결과 2월 6일 오전 방송한 <the 인사이드>의 이슈인사이드 코너와 관련된 내용으로 파악했습니다.

해당 꼭지에서는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이양수 의원을 초청해 오색 케이블카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최근 양양군의 손을 들어준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과 이후 원주지방환경청의 후속조치, 향후 추진 전망 등이 주제였습니다.

시청자께서 지적하신대로 해당 꼭지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추진의 당위성을 기정사실로 보고 관련 문제들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제작진도 내용이 치우쳐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G1방송이 강원도민의 방송으로서 해당 지역 주민 대다수의 의견과 열망, 지자체나 정치권의 공통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언론으로서 다수의 열망 뿐 아니라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 할지라도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다뤄야 함이 옳습니다.

자체 심의를 거쳐 시청자분의 소중한 의견과 함께 향후 주제를 다룰 때 다양한 의견을 담아 균형감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제작진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담아 강원도민의 행복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G1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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