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사(驛舍) 설치와 관련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양구를 지나는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철도 건설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일부 언론들의 역사 설치와 관련된 공무원들의 땅 투기 설이 보도되는 등 군민들의 오해와 동요가 심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는 국가재정 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지만, 아직 기본계획과 기본설계조차 이뤄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노선과 역사 위치를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상태이고, 최종적인 노선 확정은 기본설계 과정에서 이뤄지며, 역사는 노선이 확정된 후에야 결정될 것입니다.

따라서 공무원들이 땅 투기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들의 보도로 인해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이 매우 우려됩니다.

양구군은 향후 노선이 확정되면,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곳에 역사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양구역사 설치와 관련한 오해가 없으시기 바라며, 30년의 산고 끝에 결정된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이 양구군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구군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