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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의 제대로 된 사과방송을 요구합니다.
작성자 :이영예
등록일 :2015-10-06
조회수 :1,624
g1방송사 앞에서 양구군민과 함께 집회에 참석하였던 강원외고 학부모입니다.
춘천에서 원주로 왕복 3시간정도 출퇴근하는 직장인이기도 합니다.
불편부당한 편파왜곡 보도로 중요한 시기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우리아이들을 흔들지만 않았다면 꿀 같은 휴식에 취해 있었을 주말이었을 겁니다.
방송사 앞에 쭈그리고 앉아 집회에 참석할 일은 애시 당초 없었겠지요.
한창 갈걷이에 바쁠 농군에서부터 신발을 파신다는 여성단체 회원님까지 생업에 종사하여야 할 그 많은 분들을 방송사 앞마당에 불러 모은 g1 강원민방이 참으로 미웠습니다.
추석연휴를 학교에 남아 공부하느라 명절 때 얼굴도 보지 못한 딸을 집회 끝나고 만나면서 안타까움에 미어지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보셨나요?
보도과정에서 강원외고가 등장할 수밖에 없는 관계로 본의가 아니게 강원외고 재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로 공정보도의 막중한 책무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닐 겁니다.
재발방지 약속을 포함한 제대로 된 사과방송이 있어야겠지요.
그래서 G1의 10.5일자 사과방송은 사과방송이라 하기엔 그 수준이 너무나도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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