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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5/DLP> 위기의 강원랜드..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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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현 주소를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국내외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강원랜드가 살아 남기 위해선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할 지를 살펴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일본과 베트남 등 주변국들은 카지노산업을 국가 최대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사행산업 중독 예방 차원에서 매출총량제를 비롯해 카지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 카지노 시장에서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낮아질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카지노 산업을 사행산업 매출총량제 범위에서 제외시키고 운영시간 확대 등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전화INT▶
"(규제강화로) 동남아라든지 일본에서 하고 있는 그것과 경쟁이 안될 정도로 우리가 침체될 수 밖에 없자나요."

강원랜드 관련 독립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경우 폐특법이 설립 근거이고, 관광진흥법에 따라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규제를 받는 등 관련된 법과 기관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경륜법이나 경마법 같은 독립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도박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대폭 강화하면,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에 대한 논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복합리조트 클러스터 조성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 투자를 통해 미술관과 테마파크 조성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입니다.

[인터뷰]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또 정선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환경, 향토적 가치를 잘 연결해서 하나의 묶음 관광. 벨트관광을 통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선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을 잇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강원랜드는 물론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tand-up▶
"주변국들의 카지노산업 육성과 함께 폐특법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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