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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12> 영월군수 '지역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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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영월입니다.

현직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군수 자리를 두고,
3명의 후보가 치열한 정책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인구감소가 이어지면서 영월군수 선거전의 최대 이슈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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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영목 후보는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새 영월'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분만 산부인과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젊은층이 떠나지 않도록 하고,

노인 계층의 교통 편의와 사회 참여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대응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영월,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영월, 제 자신보다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땀 흘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역형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경기 활성화'는 자유한국당 최명서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청정소재산업진흥원을 일자리 창출 전담기구로 전환하는 등 취업과 창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농업과 어르신 복지를 두루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군민의 문화 향유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먼저 일자리가 보장되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영월, 모든 군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영월, 또한 모든 군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영월 그런 영월을 만들고 싶습니다"

바른미래당 황석기 후보는 '오고 싶은 영월'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1공약으로 노인 요양마을을 건설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건설 경기도 일으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귀농·귀촌인에게 토지와 주택을 임대해주는 등 정착 기반을 다져 정착률을 높임으로써 영월 인구를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영월 고향을 떠난 많은 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정책을 요양마을로 시작하겠습니다. 2만명 이상 유치해서 5만명이 넘는 새로운 영월을 만들기 위해서 요양마을 건설을 시작하겠습니다"

영월군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동강시스타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선, 민간 매각에는 반대한다는 데에 후보들 모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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