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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0/DLP> 삼척시 "수소 에너지 거점도시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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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삼척시로 가보겠습니다.

삼척시는 올해를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접근망 개선과 관광산업 육성 등 현안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는 각오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시는 올해 가장 큰 목표로 수소 기반 에너지 거점도시 조성 원년을 내세웠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주도한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과 에너지기술개발 실증 사업에 이어 수소 연구개발 특화도시에 모두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이 추진됩니다.

향후 1조7천억 원을 투입해 주거와 교통, 관광 등이 ICT와 접목하는 수소 기반 에너지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해로 삼겠다는 겁니다.

수소 기반 에너지 거점도시는 해제된 원전 예정 구역에 조성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해는 이런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액체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낙후된 교통망 개선과 산업 유치에도 힘을 쏟습니다.

23년째 미완의 상태인 동서6축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착공을 추진합니다.

지역경제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남부발전의 3·4호기 LNG발전소를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국내 최고의 명품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관광 시설도 만듭니다."

미인폭포에 구조물 바닥을 유리로 제작해 하늘을 걷는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하고, 도계읍 심포리에 중세 유럽형 테마타운을 조성합니다.

[인터뷰]
"이런 것들을 바로바로 제대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부 다 찾아올 수 있는 명품 휴양 관광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정책 추진에도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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