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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충취재
<집중.2> 수제담배, 단속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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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수제담배 완제품 불법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수제담배 완제품의 유해성을 간과한 판매업소의 과장 광고와, 탈세 문제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제담배 완제품을 불법 판매한 업소입니다.

유리창에 '덜 해롭다'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발암물질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들이 일반 담배보다 적다는 안내문까지 걸려 있습니다.

◀브릿지▶
"문제는 수제담배 연기에 대한 성분 분석 자료 조차 없다는 점인데, 전문가들은 수제담배의 유해성이 기존 담배에 못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리포터]
수제담배 판매 업소는 담뱃잎과 필터 등 담배 재료만 팔 수 있을 뿐, 담배 제조업체가 아니어서 완제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검증되지 않은 생산 환경에서 유해물질이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또, 수제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이 적다는 판매업소의 주장도 근거가 빈약합니다.

[인터뷰]
"담배는 최근 여러가지 형태가 판매되고 있지만, 기본적인 특성, 즉 건강에 백해무익한 것은 모든 담배가 동일하기 때문에 수제담배라고 해서 특별히 독성이 적거나 그런 것은 없고, 동일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리포터]
완제품 불법 판매와 과장 광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사법 당국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수제담배 완제품을 불법 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된 판매업소는 단 1곳도 없습니다.



"저희가 기획수사가 내려오거나 그러면 저희가 합동단속을 하거나 그러는데, 아직까지 담배 제조 관련한 것은‥(없습니다)"

[리포터]
탈세와 청소년 판매 부작용 논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법규 정비를 통해 수제담배를 '담배'에 포함시키거나, 판매점 내 제조설비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의 규제 방안만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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