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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토론회.2> '전기로 굴러가는' 이모빌리티 도시
2021-06-17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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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을 고려한 신산업 대표 주자로 손 꼽히는 게 바로 전기를 활용한 이동수단, 이모빌리티 분야죠.
횡성군은 단순히 전기차 개발에 그치는 게 아니라 도시 전체를 전기 이동수단으로 움직이게 하는 '이모빌리티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어서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에 차는 즐비한데 엔진 소리는 안 들리고, 킥보드나 스쿠터같은 소형 이동수단은 죄다 전기로만 움직입니다.
전기로 움직이고 전기차로 이동하는 이른바 '슬로시티'는, 이모빌리티 산업을 도시 전체에 적용하려는 횡성군의 청사진입니다.
[인터뷰]
"여러가지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전기차만으로도 이렇게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국내에서 최초로 아마 시도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토론회에서도 이모빌리티 도시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온실가스나 매연 걱정 주는 건 당연하고, 전기차 분야 전반에 지역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통 열악한 지역에는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신개념 이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 고전적인 디자인이지만 이 차도 전기차입니다. 역시 이모빌리티 도시에 투입될 예정인데 고령자 전용이나 농업 전용 등, 도시에 활용될 전기차들은 디자인도 용도도 다양합니다."
역과 주요 관광지를 테마 도로와 전기 버스로 연결한다는 횡성군의 새로운 관광 지도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미래 성장 동력이죠. 횡성군으로써는 그린 에너지로 시작을 해서 클린 횡성으로 가는 탄소 중립의 기초라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전 시스템을 갖춰야하는 등 해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횡성군이 한계를 뛰어 넘고 신차 3대 중 2대가 전기차인 노르웨이의 친환경 도시 오슬로나,
휘발유차 진입을 막고 전기 버스를 놓은 스위스 청정마을 체르마트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G1뉴스 윤수진입니다.
환경을 고려한 신산업 대표 주자로 손 꼽히는 게 바로 전기를 활용한 이동수단, 이모빌리티 분야죠.
횡성군은 단순히 전기차 개발에 그치는 게 아니라 도시 전체를 전기 이동수단으로 움직이게 하는 '이모빌리티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어서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에 차는 즐비한데 엔진 소리는 안 들리고, 킥보드나 스쿠터같은 소형 이동수단은 죄다 전기로만 움직입니다.
전기로 움직이고 전기차로 이동하는 이른바 '슬로시티'는, 이모빌리티 산업을 도시 전체에 적용하려는 횡성군의 청사진입니다.
[인터뷰]
"여러가지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전기차만으로도 이렇게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국내에서 최초로 아마 시도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토론회에서도 이모빌리티 도시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온실가스나 매연 걱정 주는 건 당연하고, 전기차 분야 전반에 지역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통 열악한 지역에는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신개념 이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 고전적인 디자인이지만 이 차도 전기차입니다. 역시 이모빌리티 도시에 투입될 예정인데 고령자 전용이나 농업 전용 등, 도시에 활용될 전기차들은 디자인도 용도도 다양합니다."
역과 주요 관광지를 테마 도로와 전기 버스로 연결한다는 횡성군의 새로운 관광 지도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미래 성장 동력이죠. 횡성군으로써는 그린 에너지로 시작을 해서 클린 횡성으로 가는 탄소 중립의 기초라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전 시스템을 갖춰야하는 등 해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횡성군이 한계를 뛰어 넘고 신차 3대 중 2대가 전기차인 노르웨이의 친환경 도시 오슬로나,
휘발유차 진입을 막고 전기 버스를 놓은 스위스 청정마을 체르마트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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