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갈등이 심화되면서 도내 곳곳에서 보이콧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릉문화원은 내일(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리는 '제6회 명주인형극제'에 일본팀 참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릉시는 이달 16일부터 사흘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일 여자 컬링 친선경기'에 일본팀에게는 초청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4일부터 속초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박신자 컵 대회에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일본 팀의 출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