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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재설계 '가닥'
2014-08-0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사후 활용 방안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이 재설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강원도는 철거를 전제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을 수용해, 어제(31일)로 예정됐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건설 공사의 입찰 집행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기존 계획을 백지화 하고, 대회 개최 이후 철거하는 방식으로 경기장을 다시 설계해 내년 상반기쯤 착공을 목표로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착공이 늦어지면서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됐던 IOC와 국제빙상연맹의 테스트 이벤트도 2017년 11월로 미뤄졌습니다.
정부는 경제성과 사후 관리 등을 이유로 뒤늦게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재설계를 요구해 왔으며,
강원도는 국제대회 기준을 맞춰야 하고 절감 효과도 작고 대회 준비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강원도는 철거를 전제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을 수용해, 어제(31일)로 예정됐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건설 공사의 입찰 집행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기존 계획을 백지화 하고, 대회 개최 이후 철거하는 방식으로 경기장을 다시 설계해 내년 상반기쯤 착공을 목표로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착공이 늦어지면서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됐던 IOC와 국제빙상연맹의 테스트 이벤트도 2017년 11월로 미뤄졌습니다.
정부는 경제성과 사후 관리 등을 이유로 뒤늦게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재설계를 요구해 왔으며,
강원도는 국제대회 기준을 맞춰야 하고 절감 효과도 작고 대회 준비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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