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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부 철원제일교회 1편 : 고난의 땅, 수난의 증언>

1920년대, 인구 10만 명을 자랑하며 관공서와 은행, 상가가 즐비했지만
지금은 민통선 안에 갇혀 있는 '철원읍'...

그리고... 그 읍내 북쪽 끝자락에는 철원사람들과 반세기 시간을 함께 했던
'철원제일교회'가 있었다.

1920년 이후 철원제일교회에 미국인 선교사들이 상주하면서 크게 성장하며
일제강점기 시절, 철원지역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온갖 수난을 겪는다.

그리고... 6·25전쟁 당시 인민군 야전병원으로 사용되던 이 교회는
예상치 못한 유엔군의 폭격과 함께 이 교회의 마지막 수난의 종지부를 찍는다.

일제강점기, 해방 후 분단, 그리고 6·25전쟁...
한반도의 역사적 비극을 온몸으로 증언하는 '철원제일교회'의 시작부터
지금 현재 복원공사의 현장까지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