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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해금된 주홍글씨 '노동당사'>

수탈의 본거지이자 공포의 권력기관,
그리고 학살의 현장으로 불리는 건물이 있다.
수십발의 총탄자국과 건물입구 계단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탱크 바퀴 자국은
이 건물로부터 사람들이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흉물스럽게 남아있는 건물의 잔해만 보아도 여전히 섬뜩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 건물은 평화의 상징으로 변해있다.
평화를 노래하는 곳, 평화를 기원하는 곳,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남한에 유일한 북한건축물 '노동당사'
북녘을 바라보며 남한에 서 있는 노동당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