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조형물, 이대로 좋은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에 건립된 공공조형물은

’19년 6월 기준 6,287점, 추정금액 약 1조 1,254억원!

80개 지자체는 공공조형물 현황조차 정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조형물은 계속 세워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한

<지방자치단체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체계 개선 방안>도

이행되지 않는 지자체가 대다수이다.

강원도 지자체의 공공조형물은 어떨까?

강원도 지자체들의 공공조형물 관련 조례 제정 사례를 살펴보고,

어떤 점을 이행하고 있는 지 알아본다.

또한, 공공조형물 건립 및 사후관리를 위해

장기적으로 필요한 제도적 지원,

시스템 구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본다.

 

[강원신문고]

< 주민들도 몰랐던 광산의 정체는? >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작은 마을.

몇 년 전 갑작스럽게 시작된 석회석 광산 개발에

주민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본격적으로 석회석 채굴이 시작되면서

마을에 올 피해에 대해 걱정인 주민들.

 

군에서는 수 십 년 동안 개발이 진행된

‘가행광산’으로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전 광산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며

더 이상 개발행위가 진행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