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고 특집 <방송 그 이후>

제보로 만들어지는 강원신문고,

그동안 민원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함께 고민했는데!

방송이 나간 이후 어떤 변화를 가져다줬을까?

주민들의 민원은 해결점을 찾았을지 <강원신문고>가 다시 한 번 찾아갔다.

 

속초 관광수산시장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민원

지난 10월 8일 방송된

속초 관광수산시장 버스정류장 시설 설치에 관한 시민의 제보.

제보자는 5월에 속초시에 관련 민원을 제보했지만,

제작진이 찾아간 10월까지도 아무 변화를 찾지 못했다.

당시 제보자는 민원에 대한 아무 대처 없는

속초시에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는데!

방송이 나가고 2달이 지난 지금, 속초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어봤다.

 

우리 동네 소나무 숲을 살려주세요!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에 위치한 소나무 숲.

예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쉼터가 돼주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해당 하천부지 점용허가를 받은 당사자가

등장하면서 소나무 숲이 망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하천부지 소유주는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는데!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갈등.

지난 8월 방송 이후, 지금 마을은 어떤 상황일까?

 

춘천 육림고개, 일방통행은 왜 안 되나요?

청년몰 입점과 상인들의 노력으로 활기를 되찾은 육림고개.

하지만 육림고개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상인과 시민들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었다.

가파른 경사면과 좁은 골목길에

양방으로 다니는 차들의 이동양이 적지 않은데!

이에 상인들은 춘천시에 일방통행전환 등

주정차단속구간 등을 요구하고 있었는데!

육림고개 교통이 원활해지도록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