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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화요일 22회 방송정보
작성자 :시사Q
등록일 :2019-11-04
조회수 :604

< 토사가 삼킨 마을, 철도공사 인재 논란 >

 

지난 10, 19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강원도 삼척, 동해, 강릉 등

동해안에 5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시간당 129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막대했는데!

103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1명이 숨지고,

주택 51채가 침수됐으며, 주민 157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70대 김 모 씨가 산사태로 숨진 삼척시 오분동.

주민들은 이번 피해가 철도공사로 인해 더욱 커졌다고 주장하는데!

 

Case A : 태풍 피해 인재(人災) 논란, 삼척 오분동 마을을 가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삼척시 오분동.

토사가 마을의 집을 덮치면서

잠을 자던 70대 여성의 안타까운 희생도 있었는데!

태픙이 지나가고 약 한 달이 지난 마을을 찾았다.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은 원룸에 모여 생활하고 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는 주민들은 대책회의를 진행하는데,

피해 주민들은 이번 피해가 철도공사의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Case B : 삼척 오분동 이재민들 피해 복구는 누가 해야 하나?

주민들은 마을을 가로질러 진행 중인 철도공사가 침수의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또한 집단 이주 등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공사 중지를 요청했지만,

건설사는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건설사와 삼척시는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고 있어 주민들은 답답할 뿐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사, 삼척시 모두가 말뿐인 지금,

주민들은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데!

 

< 철원 사과농가, 농약으로 인한 피해 >

 

철원에서 사과농장을 운영 중인 제보자는 지난 7월 중 사과에 약을 살포.

하지만 곧 제품에 반점이 생기면서 상품성을 상실.

농업진흥청에 원인을 의뢰한 결과로 농약으로 인한 피해라는 답변을 받았다.

제보자 의외에 7개 농가에서 피해 사례가 벌어졌다.

농약회사에서는 오히려 농촌 사람들의 잘못이라며 따졌다.

농약이 잘못됐다면 원인을 밝혀서 고쳐야 하지만,

오히려 농촌사람들의 입을 막아 본인들의 잘못을 넘어가는 상황이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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