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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좋은날
방송일시 매일 오전 9시~11시
진행 강민주
구성 김지은
밑줄을 긋다... 저도 참여해요~
작성자 :서주현
등록일 :2014-05-08
조회수 :1,671
나도 알아 난 사랑을 해봤어. 그건 마약과도 같아. 처음엔 누군가에게 자신의 모든 걸 바치는 것에 행복을 느끼지.
하지만 다음 날이면 그보다 더 많은 걸 바라게 돼. 여기까지는 아직 중독 상태라고 할 수 없어.
그 감정을 즐기는 정도지. 여전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말야.

처음에는 이 분동안 그 사람을 생각하고, 세 시간 동안 잊고 있지.
하지만 차츰 그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그 때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
세 시간 생각하고 이 분동안 잊는 거야.
곁에 없으면 마약 중독자처럼 불안해지지.
그래서 중독자들처럼 필요한 약을 얻기 위해 도둑질을 하고 스스로를 굴욕감에 빠지게 만드는 행동을 하게 돼.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게 되는거야.


- 파울로 코엘료.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이 분이 세 시간으로 늘어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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