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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좋은날
방송일시 매일 오전 9시~11시
진행 강민주
구성 김지은
헤헤~
작성자 :8532
등록일 :2014-05-07
조회수 :1,964
짧은 여행기...

보통은 여행하기전에 거짐 완벽? 하다 싶을정도로 사전조사와 시간안배를 해놓고는 여행을 시작했었는데,

이번여행은 꼬맹이들 스템푸투어 마무리와 세계문화유산 답사 마무리를 제외하고는 아무 계획이 없이 떠났답니다.

제가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영주 부석사를 시작으로...

안동 하회마을... 영덕 강구항... 경주 양동마을과 감은사지석탑 그리고 문무대왕릉...

감포에서 포항으로 내려가다 우연히 마주친 읍천벽화마을과 주상절리...

소박한 어촌풍경에 재미있는 벽화와... 1킬로미터 였던가? 멋진 바다와 주상절리를 보며 걸을수 있었던 그런 곳이였었답니다.

다음은.. 음~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정자항...

포항에 등대박물관... 호미곳...

이제 마지막날 이군요.. ㅡㅡ"

울진 민물고기생태관... 삼척 환선굴... 정선 강추맞집 동광식당...(황기족발 및 콧등치기국수 끝~내줌 ㅋㅋㅋ)

요롷게 돌고 나니 4일이 그냥 지나가 버렸더라구요...

에피소드 몇개 얘기들려보면요,

첫날은 경주에서 방을 구할수가 없어, 6시간을 헤메다가 결국 새벽2시에 포항시내로 들어가서 숙소를 구했었구요

어떻게 코스를 돌다보니 10년전에 임신8개월된 첫째 아이를 배속에 넣고, 다녔던 코스를 돌게되었네요...

그때 100만원짜리 중고차를 하나 샀었거든요, 그때당시 10년정도된 중고차였는데,

8월 한참 더울땐데, 에어컨도 잘 안나오는 그차를 끌고, 좋~다고 다녔었구요... ㅎㅎㅎ

울진서 방을 구하다구하다 마지막으로 들어갔던 곳이 10년전에 마눌과 여행하며 잤던 그 모텔에 그 방이였구요...

ㅎㅎㅎ

그래서 큰놈한테... 너 엄마 배속에 있을때 여기 와봤었다고 얘기도 해줬더니만.. 웃기다고 낄낄거리며 웃더라구요. ㅎㅎㅎ

짧게 쓴다고 썼는데... 기네요~

즐건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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