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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좋은날
방송일시 매일 오전 9시~11시
진행 강민주
구성 김지은
방송감사~~~~!!!
작성자 :임증순
등록일 :2014-03-21
조회수 :1,564
선미낭자 방송감사요,
저 6873입니다,

┃∽∽┣┓마음의
┃∴∴┃더치커피∽∽
┗━━┛



Happy Wedding day .....♡


32주년이 주는마음이 ..
죽림동 성당에서...결혼..
신부의 첫 마음을 그대로.곱게 꽃마음을 다시한번 다짐,..

빈가슴으로...진실한 사랑이였는지 반성 해보며...

나무, 한그루.. 그 나무를 지나는 바람,...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깃든 영혼에게 사랑으로...
보살필 수 있는 큰 마음이였나 ...

나의 영혼이 채 따라오기 전에..
너무 빨리 달려온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참으로 귀기울여야 할 것에 귀기울였는가?
침묵 속에 울려오는 내면의 소리임을
깨달아가고 있는지....

새날 새아침의 태양은 내 앞에
존재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나에게..
맑은 영혼을 선물하듯이
그림자와 같은 나의 영혼에게도 감사하며...

오늘을 사랑으로 맑고 고은 사랑만 하리...

평생 친구같은 아내로....

내안의 따스한 영혼을 전하고 싶습니다.
...

32주년...결혼기념일에..마음이..


사랑은


싱그러움에 녹차빛을 닮아야 하고
물들어야 아름답다.

사랑은

오월의 햇살에 빛을 발하는 잎새처럼
그런 눈빛 이어야 하며

사랑은

칠월 소나기에도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운 걸음이여야 한다

사랑은

바람같기에 느낌으로 행복하고
불어 옴으로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은

해질녘 고개숙인 초목처럼
그런 기다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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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



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봐 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내가 가장 아위워했던 게 바로 그거였어
소위 정신적인 안정감 이 가장 아쉽더군
가족이 거기서 나를 지켜봐 주고 있으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정신적인 안정감 이지
가족 말고는 그 무엇도 그걸 줄순 없어
돈도 명예도...


...미치 앨봄의 모리와함께한 화요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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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안(開眼)

나이 60에 겨우
꽃을 꽃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열렸다.

신이 지으신 오묘한
그것을 그것으로
볼 수 있는
흐리지 않는 눈

어설픈 나의 주관적인 감정으로
채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꽃
불꽃을 불꽃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열렸다.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고
충만하고 풍부하다.
신이 지으신
있는 그것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지복한 눈

이제 내가
무엇을 노래하랴.
신의 옆자리로 살며시
다가가
아름답습니다.
감탄할 뿐

신이 빚은 술잔에
축배의 술을 따를 뿐


- 박목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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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


저음으로 말할 것
잔잔하게 웃을 것

햇빛을 가득하게
음악은 고풍으로

그리고 목숨을 걸고
그 평화를 지킬 것.

유자효의《현대시조 데이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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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법칙


사랑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스런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더이상 사랑을 베풀 힘이 없게 될
때에도, 사람들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도리어 사람들은 그에게 받은 사랑을
존경과 함께 되돌려줄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법칙이니까요.


김홍식의《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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