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예감 공개방송 참여후에

제 꼬맹이 때문에 계속 생각하게되는게 있었습니다.

울꼬맹이... 잘 못놀면 어떻하지?

그런데 왠걸... 옆에 아빠가 있는지 없는지....

음악이 나오면, 리듬타며 몸도 흔들기도하고, 가수들 나오면 소리도 질르기도하고....

완전히 몰입해서 즐기더군요...

저 같았으면....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옆에 있는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냐! 하고 생각하며, 쭈뼜쭈뼜 있었을텐데...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내가 저렇게 근심 생각 걱정 등등 모든걸 다 내려놓고, 뭔가를 즐겼던 적이 언제 였었던가!...

음악을 들어도..... 기분전환이 필요해서... , 영화를 봐도.... 뭐! 할께 없으니까...

그냥 좋아서... 그냥 좋아서... 라는 말 할수 있을만한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없어졌던거 같더군요.

요즘아이들.... 놀라고해도 놀줄몰라 못노는 아이들 참 많은데....

울 꼬맹이....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노는 방법 즐기는 방법을 아는것 같더라구요..

울 꼬맹이의 그런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해봤던 몇일 이였네요 ^^

신청곡 Westlife - to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