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709 문정윤 '첫서재' 다시듣기
작성자 :최영철
등록일 :2023-07-10
조회수 :169
이 시간 제 앞에 앉아있는 분이
쓴 글을 직접 소개해 드리면
청취자여러분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 “서울에서의 삶이 불행했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아니다.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다만 생을 내가 이끌어간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모듈화된 생이 어딘가 앞에 있고
나는 그 생을 따라다닐 뿐이었다.
마흔이 되어 춘천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나는 직접 생을 이끌기 시작했다.
지금은 하고 싶은 걸 선택하며 산다.
그림책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직접 글을 쓴다.
밤에는 축구를 하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운다.
그리고 돈도 번다. “>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책임지면서
사신다는 분입니다,
공유책방 ‘첫서재’ 문정윤 대표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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