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04 끊없는 열정으로 김명숙 섬유회화작가
작성자 :최영철
등록일 :2022-12-06
조회수 :380
형용모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사전에는 앞과 뒤의 말이 서로 이치에 맞지 않아
서로 모순 되는 것, 이렇게 돼 있죠
사전에서도 예를 든 것이
‘소리 없는 아우성’ 이라든가 ‘둥근 사각형’ 처럼요
시작하면서 왜 이런 말을 하느냐구요.
지난주 춘천 미술관에서
전시 작품들을 둘러 보면서
느낀 점이
‘즐거운 고통’ 이었거든요
예술에서는 형용모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작품이 주는 한없는 즐거움 뒤에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의 고통까지
느껴보는 시간.....
즐거운 고통을 떠 올린 ,
그 작가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김명숙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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