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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좋은날
방송일시 매일 오전 9시~11시
진행 강민주
구성 김지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김연화
등록일 :2006-10-18
조회수 :1,303
안녕하세요?
요즘 시장에 나가보니 왜 이렇게 탐스러운 과일이 많은지요...
얼마 전에는 햅쌀로 따뜻한 밥을 해서 김치 하나로만 식사를 했는데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가을에는 살이 많이 찐다더니... 아마 살찌기 초기 증상인 것 같네요... ㅋㅋㅋ

제게는 군에 입대한 아들이 있는데, 요즘은 군 시설이나 주변 환경들이 많이 좋아져서 괜찮다고들 하지만, 엄마로써 정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남자라면 꼭 경험해야 하는 과정이라며 씩씩하게 다녀오겠다는 녀석의 말에 한시름 놓지만, 제가 경험하지 못한 곳이라 아빠보다는 걱정이 더 되는군요.
이제 처음으로 맞이해야 할 겨울날씨를 어떻게 보낼지...

지난번 휴가 때, 선물이라며 아들이 사주었던 CD한 장이 있는데 이제야 듣게 되었어요.
아들이 사 준거라 너무 기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들 생각에 자꾸 듣게 되네요.
이번에는 제가 아들 면회 갈 때 깜짝 선물을 하나를 준비해야겠어요.
월동준비 선물세트라고 할까요...^^ 아이 아빠랑 요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아들이 기뻐했으면 좋겠어요.
아들아 건강하게 잘 있어라. 엄마가 곧 면회 갈 테니 그때 보자꾸나...
마지막으로
아들이 선물해준 CD안에 있던 곡인데 전원석씨의 바람같은 여인을 신청합니다.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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