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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좋은날
방송일시 매일 오전 9시~11시
진행 강민주
구성 김지은
밑줄을...
작성자 :김영숙
등록일 :2014-06-26
조회수 :1,171
무성한 숲만이 온갖 새들을 다 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굳게 가슴을 닫고 사는 사람들,
그들은 남에게 사랑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없습니다

따스함이 없는 가슴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요
마치 끝없는 사막을 걸어가는 것처럼 목마르고 힘겨울 것입니다

작은 실개천 하나가 넓은 초원을 두루 적시듯
지치고 힘든 나그네에게 한 모금의 샘물은
곧 목숨의 근원이 됩니다

따스한 마음은 세상의 가슴을 적시는 샘물입니다

- 김영희 시인,가슴을 적시는 샘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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