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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비 "잉글리시 프렌들리" R
[앵커]
강릉시가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이 편리하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잉글리시 프렌드' 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택시기사에서부터 식당.숙박업소까지 영어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을 찾은 페루인 지오바니씨.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책자를 보고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내 도착한 택시에 타고, 행선지 등을 기사와 자유롭게 이야기 합니다.



"해변으로 가고 싶은데, 어디 추천해 주실데가 있으신가요?" "경포 해변이 좋아요,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릴 겁니다"

강릉시가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외국인이 지역을 여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외국인 관광 콜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관광안내소와 호텔, 대형 숙박시설 등에 영어가 가능한 택시기사 30명의 리스트 안내카드를 비치해, 외국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택시기사가 강릉에서 가 볼만한 곳 몇곳을 알려줘서 나중에 가보려고 합니다."

식당과 숙박업소들도 영어 소통이 가능한 '잉글리시 프렌들리'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로부터 잉글리시 프렌들리 인증을 받은 음식.숙박업소는 57곳에 달합니다.

[인터뷰]
"외국 사람이 아니고 한국사람으로서 그냥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하는데, 편리한 점이 많죠."

[인터뷰]
"우리 시민들이 외국어 역량이 강화되는 사업들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릉시가 올림픽 개최도시로서, 외국인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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