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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예산낭비 논란 불가피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대회 이후 철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예산 낭비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어제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설계 논란으로 착공이 늦어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긴급 입찰을 통해 이달 말 토목공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경제올림픽 실현을 위해, 뚜렷한 재활용 방안이 없으면 철거하는 것으로 갈 것"이라며 덧붙였습니다.

8천석 규모에 1311억 원이 소요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올림픽을 치른 뒤 워터파크로 활용하는 안이 검토됐지만, 주변에 유사 시설이 많아 현실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견에 따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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