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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결제 '먹통' 속출 R
[앵커]
고속도로 이용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해 요금을 결제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하이패스 단말기가 먹통이 돼, 당황한 경험 한 두 번쯤 있으실 겁니다.
왜 이런 걸까요?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차량 1대가 고속도로 요금소의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합니다.

그런데, 경광등이 울립니다.

요금이 처리되지 않았다는 신홉니다.

놀란 운전자는 차를 급히 세우고, 도로공사 사무실에 들러 직접 통행료를 냅니다.

확인 결과, 차량에 부착한 하이패스 단말기가 오작동을 일으킨 겁니다.



"여기 자동으로 달아놨거든요. 그런데 지금 안됐다고 그러네, 결제가. (고속도로 들어올 땐 아무 문제 없이 들어왔는데?) 네. 이게 편리하다고 이걸 달고 다니는 건데.."

◀ S / U ▶
취재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가 부착된 차량입니다. 규정 속도인 30km로 요금소를 직접 통과해보겠습니다.

◀ E F F ▶
삐요 삐요~

[리포터]
결과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지난 2007년 도입된 하이패스는 요금소 하이패스 차로에 설치된 안테나가 차량 정보를 인식하고,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가 결제 요청 정보를 영업소 전산 시스템으로 보내,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도로공사조차 하이패스 차로 안테나와 차량 내 단말기의 호환성 문제나, 통신 오류 등이 원인인 걸로 추정할 뿐,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도로공사 측은 오작동 발생률이 굉장히 낮은 수치여서 큰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일정한 범위 안에서, 관리되고 있는 에러의 범위 안에서 다양한 경우에 대해서 (오작동) 원인이 뭐냐 물어오면 답변 드리기가 난감합니다"

[리포터]
오작동이 발생하는 요금소와 단말기의 작동 시험을 계속해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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