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문곡역에서 태백역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와 관련해 기관사 등 사고책임자 4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코레일은 관광열차 운행을 책임진 지역본부장과 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지도운용팀장, 기관사 등 4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가 신호장치와 자동 열차 제동장치 등의 각종 안전시스템에도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확인하지 않는 등 안이한 근무태도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직위해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운전취급자 규정 지키기'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승무원에 대한 특별 안전교육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