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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팔로우>원주 무실공원 개선 '합의' R
[앵커]
지난해 G1뉴스를 통해 원주지역 한 택지의 체육공원 시설이 부실 시공됐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원주시와 토지주택공사가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문제가 된 시설물 모두 보강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뉴스 팔로우>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배드민턴장이 흙바닥에 만들어졌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진흙탕이 되면 운동을 못하게 됩니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농구장도 마찬가집니다.

맨땅에 조성돼 공이 잘 튀지 않고, 부상 위험도 높습니다.

[인터뷰]
"맨땅은 몸에 충격이 전달돼 관절 같은데 무리가 올 수도 있죠"

--화면분할
무실2지구 택지의 체육공원 시설이 얼마나 성의없게 지어졌는지는 인근의 다른 공원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이런 문제로 택지가 준공된 지 1년이 넘도록 지연돼 온 원주시와 토지주택공사의 공공시설 인수인계 문제가 최근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원주시의 보강공사 요구를 토지주택공사측이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긍정적으로 조기에 보완해서 인수인계하도록 합의했습니다."

토지주택공사는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장의 조명시설을 보완하고, 체육시설 바닥은 우레탄과 탄성고무칩 등으로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놀이터 시설도 일부 개선하고, 택지의 수목 식재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브릿지▶
원주시는 낮에 이용 가능한 축구장부터 문을 연 뒤에 공사가 완료되는 시설을 단계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보강 공사는 이미 설계에 들어간 상태여서 올 상반기안에 모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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