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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2+가상>연장운행 효과 크다
[앵커]
이처럼, 경춘선 전철이 반쪽짜리로 전락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큰데요, 다른 지역은 어떨까요?

대부분 서울 중심부와 연결돼 인구 증가와 지역경기 부양 등 효과도 많습니다.
이어서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중앙선 전철이 지나는 경기도 양평역입니다.

지난 2005년 중앙선 전철의 시.종착역이 용산역으로 바뀌면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양평군 인구가 8만 5천명에서 지난해 말 10만 4천명까지 늘어, 시 승격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까지 30분이면 가니까 군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죠. 그러니까 사람도 모이고."

이처럼, 수도권 전철의 서울중심 진입 효과는 한둘이 아닙니다.

노선 환승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줄면서, 관광객 유치와 경기부양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춘선 전철이 지나는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지역에서는 서울시내 중심까지 이어지는 청량리까지 연장 운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춘천과 가평, 남양주 등 경춘선 지역 기초의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에 연장 운행을 요구하는 건의문도 보냈습니다.

[인터뷰]
"동서고속철과 연결되는 경춘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반드시 연장 운행돼야 한다."

경춘선이 광역 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연장 운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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