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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날씨(정수현)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에는 초속 4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밤부터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조금 후 10시 이후로는 내륙과 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겠고, 내일 아침 춘천의 수은주가 영하 12도, 양구는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위성) 오늘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츰 받으면서 낮부터 맑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이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지역별)
영서북부권 내일 아침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집니다. 철원과 화천이 영하 15도가 되겠습니다.

영서남부권도 아침기온 낮기온 모두 오늘보다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영하 7도를 밑돌겠습니다.

영동권 역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6도 안팎 예상됩니다.

동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생활) 밤사이 한파로 인해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목도리와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쓰시고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주간) 본격 귀성이 시작되는 금요일은 춘천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이표 기자 yplee@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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