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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수부도시 춘천 위상 세우겠다" 허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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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 강원도 의원들의 의정 활동 계획과 1호 법안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부 도시 춘천에서 40여 년 만에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한 허영 의원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허영 의원은 정치, 그리고 입법기관으로 국회의원의 힘을 믿습니다.

초선이었던 21대에 발의한 법안이 1,498건.

숫자만 세면 4년간 매일 한 건이 넘습니다.

대표발의 건수도, 본회의 가결 건수도 가장 많습니다.

법안에 이름을 올리려면 공부해야 했고, 동료 의원 협조를 구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야 할 것 없이 네트워크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앙 정치에만 의존해 왔던 기존 국회의원의 모습에..지역을 잘 챙기고 국회의원 한 명이 열정과 헌신과 노력을 가지고 지역을 얼마만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그런 사례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22대 국회 1호 법안도 이미 발의했습니다.

혁신도시를 조성할 때 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하도록 한 건데,

강원도로 치자면 기존 혁신도시인 원주 외 지역에 제2 혁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큰 방향을 정하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기존의 혁신도시법안은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하게끔 돼 있어요. 그런데 제 법안 발의 내용은 기존 혁신도시가 아니라 그 이외에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혁신도시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그런 법안 내용입니다."

허영 의원은 매일 춘천과 서울을 출퇴근하면서 강원도 수부 도시인 춘천의 발전을 구상합니다.

춘천 호수국가정원이나 기업 혁신파크 조성 공약은 물론이고,

닭갈비나 막국수 같은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산업 기반을 만드는 것까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다만, 정치적인 이유로 강원도정이 춘천 지역 현안에 소홀하다면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춘천에 대해서 도정이 당이 다른 시장과 당이 다른 국회의원이 있다고 해서 춘천을 패싱한다는 의심이 들 정도로 소홀하고 미흡한 지원..이런 면은 정말 김진태 도정에 대해서 섭섭한 것이 있습니다."

허영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에서 활약하게 됐는데,

군사 규제완화나 접경지역 문제는 물론이고 신북항공대 이전, 102보충대대 부지 활용 등 춘천 현안을 해결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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