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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총선.5> 강릉 '5선 도전 vs 독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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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각 지역 후보군을 알아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5선에 도전하는 여당 중진 의원의 독주를 막겠다며 6명의 후보가 나선 강릉선거구를 살펴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선거구는 4선 권성동의원이 5선 도전을 선언하면서 최대 관심 선거구로 떠올랐습니다.

원조 '윤핵관' 권 의원에 맞서 가장 먼저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도전장을 내고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던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도 장고를 마치고 출사표를 던지면서 예선부터 치열한 삼파전이 성사됐습니다.

현재까지 경선 또는 컷오프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어 지역에서도 공천의 향배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에서 3명의 후보가 나선 강릉선거구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진보당의 예비후보들도 부지런히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중남 강원도당 탄소중립위원장과 배선식 전 강릉시지역위원장이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두 후보 모두 4년 전 총선에서 진보 진영에 표를 던졌던 38.76%의 민심이 이번에도 지지세를 이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영랑 당대표 정무특보가 '보수의 품격'을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진보당에서는 장지창 강릉시지역위원장이 소상공인과 청년 정책을 강조하며 나섰습니다.

도내 다른 선거구보다 보수 표심이 강세였던 강릉선거구.

이번에도 국힘의힘 공천 결과에 따른 보수 진영의 이동과 중도층 표심이 당락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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